어느 작가가 말했다.
내 마음이 하늘 보는 것은, 내 몸이 바닥에 있어서 일거라고.
혼자 자취방에 숨어 잠자는 시간이 많았던 때에,
반틈 열린 창문으로 길쭉하게 뻗은 하늘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일이 잦았다.
같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냥 그 때의 시간이 생각났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