실제로 나는 숨어 지냈다. +1

2012년

나의 말2013. 2. 15. 01:11

 

 

2012년은 꽤 무서운 해였다.

 

어느 순간 내가 가진 신뢰들은 모두 의심되었다. 의심은 불씨가 되어서 나의 모든 기반을 까맣게 만들어버렸다.

이 모든 일들은 순식간이었고 나는 겁이 났다. 그래서 비겁한 모습으로 도망을 쳤다.

나의 큰 덩어리 몇 개를 버리고 숨어있던 2012년.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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