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 절대 결단코 수백 날이 지나도
너 밖에 모르는 바보는 안 될 거야
행복함에 눈물 범벅이 될 지라도
너 하나로 숨 막힐 바보는 안 될 거야
그렇겐 안 될 거야

...

넌 절대 결단코 수백 날이 지나도

나 밖에 모르는 바보는 안 될 거야
유채꽃 금목서 활짝 핀 하늘 아래
나 하나로 듬뿍한 바보는 안 될 거야
그렇겐 안 될 거야

+

왜 나는 너 밖에 모르는 바보가 안 될거라고,

너는 나 밖에 모르는 바보가  안될거라고 말했을까.

사랑의 종말에 올 아픔이 두려웠던 것 일지,

아니면 사실은 그렇게 돼 달라는 바람일지 궁금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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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전에 콘서트에 다녀온 친구에게 이브나의 뜻을 들었는데,

별 뜻 아니라는 친구의 말을 시작으로 이어졌던 설명이 기억나지 않는다.

정말 별 뜻이 아니었던 기억만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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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에게 다시 물어보니 정말 별 뜻 없고,

별 상관관계 없는 제목이구나..